배가 아프고 설사할 때 빠른 대처방법 8가지, 무시하면 안 되는 경우는?

배가 아프고 설사를 할 때는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으며, 이를 적절히 대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증상에 따라 병원을 방문해야 하니 무조건 방치하시면 안 됩니다. 일시적인 설사는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배가 아프고 설사

대부분의 경우 설사와 복통은 소화기 질환, 식중독, 스트레스, 또는 바이러스 감염 등에 의해 발생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때에는 각각의 상황에 따라 다르게 대처할 필요가 있습니다.

혹시 배가 아파서 설사 후 배를 잡고 떼굴떼굴 구른 적은 없나요? 그냥 설사가 끝나기 만을 기다렸나요? 물론 대부분은 괜찮아집니다.  

배가 아프고 설사

집에서 관리할 수 있는 경우도 많지만, 증상이 심각하거나 장기화될 때는 의료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배 아프고 설사할 때의 주요 원인과 그에 따른 대처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1. 충분한 수분 섭취

배가 아프고 설사시 첫 번째 대처방법은 물을 많이 섭취해야 합니다.

설사를 할 때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탈수입니다. 설사는 체내에서 많은 양의 수분과 전해질을 빠져나가게 만드는데, 이를 적절히 보충하지 않으면 탈수로 인해 심각한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온음료

따라서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은 기본이며, 특히 전해질 보충이 가능한 이온 음료나 구강용 전해질 용액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음료는 물에 비해 소금과 당분의 균형이 맞춰져 있어 전해질을 효과적으로 보충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카페인이나 알코올이 포함된 음료는 탈수를 가속할 수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합니다. 만약 탈수 증상이 의심된다면(예: 입이 마르거나 소변량이 줄어드는 경우), 신속히 수분 보충을 해야 합니다. 심한 탈수가 의심된다면 병원에서 정맥 주사를 통해 수액을 맞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2. 소화가 잘 되는 음식 섭취

복통과 설사가 있을 때는 소화에 부담이 덜 가는 음식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설사 시에는 일반적으로 'BRAT' 다이어트로 불리는 바나나(Banana), 쌀밥(Rice), 애플소스(Applesauce), 그리고 토스트(Toast)를 권장합니다.

바나나

이 네 가지 음식은 소화가 잘 되고, 위장을 자극하지 않으며, 또한 설사로 인한 수분 손실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바나나는 특히 칼륨이 풍부하여 설사로 손실된 전해질을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애플소스는 수용성 섬유질인 펙틴을 포함하고 있어 대변을 굳게 만들어주고, 토스트는 소화가 잘 되며 속을 편안하게 해 줍니다.

이외에도 미음이나 감자, 구운 닭고기 등 지방이 적은 음식도 섭취할 수 있지만, 기름진 음식이나 고섬유질 식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장이 더 부담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유제품 및 자극적인 음식 피하기

유제품이나 자극적인 음식은 복통과 설사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은 유제품 섭취로 인해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으므로 유제품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설사를 할 때 유당을 제대로 분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유제품을 섭취하면 설사가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요거트

또한 매운 음식이나 지나치게 기름진 음식도 피해야 합니다. 이들은 위장에 자극을 주고 소화 과정을 복잡하게 만들어 설사와 복통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특정 음식에 민감한 경우라면 해당 음식을 일시적으로 섭취하지 않는 것이 필요합니다. 대신 위장에 부담이 적고 소화가 쉬운 음식을 중심으로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배 아픔과 설사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스트레스성 장염이나 과민성 대장 증후군과 같은 질환이 있는 경우, 스트레스가 쌓이면 장 운동이 활발해져 복통과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적절히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따뜻한 차

긴장을 완화하는 방법으로는 명상, 심호흡 운동, 요가, 가벼운 산책 등이 있습니다. 또한 일상 속에서 긴장을 줄이고 스트레스 상황을 피하는 것이 필요하며,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운동이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스트레스가 설사와 복통을 자주 유발한다면, 정신건강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5. 의약품 사용

일반 의약품은 배 아픔과 설사 증상을 일시적으로 완화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설사 억제제인 로페라미드(상품명: 임모디움 등)는 급성 설사를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이 약은 장에서 대변이 지나가는 속도를 늦추어 설사의 빈도를 줄여줍니다.

약

하지만 설사의 원인이 세균성 감염이나 바이러스일 경우 장 내에서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빨리 배출되는 것이 중요하므로 억제제를 함부로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복통이 심한 경우에는 항경련제나 진통제를 복용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약물 복용 전에는 반드시 의사나 약사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24시간 이상 지속되는 설사나 고열, 구토, 혈변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자가 치료를 하지 말고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6. 충분한 휴식

설사와 복통이 있을 때는 신체적으로 무리하지 않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복통과 설사는 체력 소모를 크게 증가시키기 때문에 몸을 편안하게 하고 충분히 쉬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일상 활동을 줄이고, 가능한 한 침대에 누워 휴식하는 것이 좋습니다.

휴식

복통이 심할 때는 복부에 따뜻한 찜질을 하여 근육을 이완시키고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온찜질은 또한 위장 운동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무리한 활동은 피하고, 회복될 때까지 몸을 돌보는 것이 최선의 대처법입니다.

 

7. 의사 방문이 필요한 경우

설사와 복통이 단순한 위장 장애로 끝나지 않고 심각한 상태로 이어질 경우에는 즉시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각적인 의료 조치가 필요합니다.

	내용
1	24시간 이상 지속되는 설사
2	고열이 동반되는 경우
3	피가 섞인 대변을 보는 경우
4	심한 탈수증상(갈증, 어지러움, 소변량 감소, 입 마름)
5	구토와 설사가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

24시간 이상 지속되는 설사, 고열이 동반되는 경우, 피가 섞인 대변을 보는 경우, 심한 탈수 증상(예: 갈증, 어지러움, 소변량 감소, 입 마름), 또는 구토와 설사가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는 자가 대처가 어려운 상태이므로 전문가의 진료를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또한 만성적인 설사나 복통이 자주 나타나는 경우라면 추가적인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8. 위장 건강 유지하기

복통과 설사를 예방하려면 평소에 위장 건강을 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섭취하며, 충분한 물을 마시는 것은 기본입니다. 또한 과음이나 과식,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스트레스를 적절히 관리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양치

손을 깨끗이 씻고 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도 식중독을 예방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장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유산균이 포함된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장내 미생물 균형을 맞춰주는 유산균 섭취는 장을 튼튼하게 유지하고 설사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더불어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수면을 통해 전반적인 신체 건강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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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와 복통의 원인과 대처 방법

그럼 설사의 원인은 뭘까요? 설사가 안정이 됐다면 지금부터 본인의 원인 4가지를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대부분 오염된 음식이나 소화가 안 되었을 때 발생합니다.

1.  바이러스성 장염

바이러스성 장염은 주로 노로바이러스나 로타바이러스와 같은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합니다.

이 질환은 매우 흔하며, 특히 겨울철에 많이 발생합니다. 감염된 사람이나 오염된 음식을 통해 전염될 수 있으며, 설사, 구토,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을 동반합니다. 바이러스성 장염은 대개 특별한 치료법이 없으며, 체내에서 바이러스를 제거하기 위해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회복됩니다.

중요한 것은 증상이 지속되는 동안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며, 특히 소아나 노인과 같이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탈수 위험이 높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여 수액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2. 세균성 식중독

세균성 식중독은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했을 때 발생하는데, 이는 주로 살모넬라, 대장균, 캠필로박터와 같은 세균에 의해 유발됩니다.

이로 인해 심한 설사, 복통, 발열,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세균성 식중독의 경우 신속히 병원에서 진단을 받고 필요한 경우 항생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가벼운 경우에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휴식을 취하며 회복을 기다릴 수 있지만, 심한 경우에는 정맥 주사를 통한 수액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3.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은 스트레스나 특정 음식이 유발할 수 있는 만성적인 소화기 질환입니다.

이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복통과 설사, 변비 등의 증상을 주기적으로 경험할 수 있으며, 이는 매우 고통스러울 수 있습니다. 증상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식습관을 유지하고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특정 음식을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필요할 경우 의사의 처방에 따라 약물을 복용하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4. 음식 불내증

음식 불내증은 특정 음식을 섭취했을 때 소화가 잘되지 않아 설사와 복통을 유발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유당불내증이 있는데, 이는 유제품에 들어있는 유당을 소화하지 못해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이와 유사하게 글루텐 민감증도 특정 곡물에 포함된 글루텐을 섭취했을 때 설사나 복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원인이 되는 음식을 피하고, 대체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소화기 상태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통증

 

소화기 건강을 위한 생활 습관

배 아픔과 설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소화기 건강을 유지하는 생활 습관이 매우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식사, 적절한 식단, 스트레스 관리가 기본입니다. 유산균이 풍부한 발효식품을 섭취하거나 유산균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도 장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운동은 소화기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평소 생활 습관에 잘 반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가 아프고 설사를 할 때는 그 원인에 맞는 적절한 대처가 필요합니다.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소화에 부담이 적은 음식을 섭취하며,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증상이 심각하거나 장기화될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무엇보다 평소에 위장 건강을 잘 유지하여 설사와 복통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한 생활 습관과 위생 관리는 배 아픔과 설사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